바둑에서 돌을 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가 한 번에 메울 수 없는 두 개의 눈을 만드는 것입니다. 너른 빈삼이 있어도 두 곳으로 분리되지 않으면 아직 한 집일 수 있습니다. 모양의 크기보다 눈이 나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9줄·13줄 바둑은 사활 모양이 빨리 나와 두 집을 만드는 급소를 반복해 찾기 좋습니다. PC·모바일·웹에서 무료로 둘 수 있는 바둑 서비스를 환경별로 비교해 보세요.
무료 바둑 게임 비교하기두 집이면 왜 잡히지 않는가
눈은 자신의 돌로 완전히 둘러싼 빈 교차점입니다. 상대가 첫 번째 눈에 돌을 놓더라도 다른 눈이 활로로 남아 전체 돌을 잡을 수 없습니다. 두 번째 눈을 동시에 메울 수는 없으므로 완전히 분리된 두 눈을 가진 돌은 삽니다.
곧은 세 칸의 가운데가 급소다
안쪽에 빈점이 세 개 연속된 모양은 누가 먼저 가운데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사활이 달라집니다. 수비하는 쪽이 가운데에 두면 빈점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두 집이 됩니다. 반대로 공격하는 쪽이 가운데를 차지하면 눈이 하나로 연결돼 잡힐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두면 두 집으로 산다
교육용 바둑판에서 '흑이 먼저 두 집'을 고르고 다음 수를 누르면 흑 1이 E5에 놓입니다. D5와 F5가 서로 떨어진 눈으로 남아 흑돌 전체가 완전히 삽니다. 사활 문제에서 '흑 선수'라고 했다면 이처럼 하나의 눈을 두 개로 나누는 자리를 먼저 찾습니다.
상대가 급소를 차지하면 죽는다
'백이 먼저 급소'를 고르면 백 1이 E5에 두어 두 집으로 나누는 길을 막습니다. 흑 2로 D5에서 저항해도 백 3이 F5에 두면 흑 무리의 마지막 활로가 사라져 전체가 잡힙니다. 공격자와 수비자의 급소가 같은 이유입니다.
진짜 눈과 가짜 눈을 구분하는 법
빈점을 둘러싼 돌이 서로 끊기거나 단수에 몰려 있다면 겉보기에는 눈이어도 진짜 눈이 아닐 수 있습니다. 먼저 눈 주변의 돌이 하나의 무리로 연결됐는지, 상대가 주변 돌을 먼저 잡고 들어올 수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실전에서 두 집을 만드는 순서
- 자신의 돌이 완전히 둘러싸였는지 먼저 보고 살려야 할 무리를 정합니다.
- 안쪽의 빈점을 서로 독립된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는지 보세요.
- 상대가 먼저 두었을 때 두 눈이 하나로 연결되는 급소를 찾습니다.
- 바깥 돌의 끊김과 단수를 확인한 뒤 살림 수를 둡니다.
학습 확인 문제
첫 번째 예제에서 흑이 E5가 아닌 D5에 두면 빈점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따라가 보세요. 다음으로 두 번째 예제의 백 1과 흑 2를 다시 보며, 백 3 직전에 흑 무리의 활로가 몇 개인지 세어 보세요. 이 글은 일본기원 교육 자료의 두 집과 사활 급소 원칙을 토대로 구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