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봉 양딩신 9단이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첫 승을 가져갔습니다. 9월 9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 본선 1국에서 흑을 잡은 양딩신 9단은 일본 후쿠오카 고타로 8단에게 229수 만에 불계승했습니다. 대국은 종료됐고 결과도 확정됐습니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1국 결과

  • 대회: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국
  • 대국일과 장소: 2026년 9월 9일,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 흑: 양딩신 9단
  • 백: 후쿠오카 고타로 8단
  • 결과: 229수 흑 불계승
  • 상태: 경기 종료ㆍ결과 확정

중앙 전투에서 벌어진 격차

공식 대국 설명에 따르면 초반에는 팽팽했지만, 흑이 중앙을 두텁게 정리하면서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백은 중앙 삭감으로 추격했으나 백 118 이후 흑 139까지 중앙 백돌이 잡히며 형세 차이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양딩신 9단은 우세를 끝까지 지켜 중국에 대회 첫 승을 안겼습니다.

10일 한국 선봉 안성준 출전

개막전에서 이긴 양딩신 9단은 10일 같은 장소에서 한국의 첫 주자 안성준 9단과 본선 2국을 둡니다. 두 선수의 공식 상대 전적은 1승 1패입니다. 안성준 9단은 국내선발전 최종예선에서 변상일 9단을 꺾고 2년 연속 한국 대표로 선발됐습니다.

한국은 안성준 9단을 시작으로 신진서ㆍ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 9단이 출전해 대회 7연패에 도전합니다. 본선 2국은 아직 시작 전이며 결과는 공식 발표 뒤 갱신합니다.

백산수배 1국은 차오다위안 승리

같은 날 오전 열린 제4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본선 1국에서는 중국 차오다위안 9단이 일본 류시훈 9단에게 261수 만에 흑 1집반승을 거뒀습니다. 차오다위안 9단은 10일 한국의 첫 주자 김영삼 9단과 맞붙습니다. 두 선수는 이번이 첫 공식 대결입니다.

두 대회의 진행 방식과 상금

농심신라면배는 한국ㆍ중국ㆍ일본이 각각 5명을 내세우는 국가대항 연승전이며 우승 상금은 5억 원입니다. 시니어 대회인 농심백산수배는 나라별 4명이 출전하고 우승 상금은 1억 8000만 원입니다.